수원·용인·이천 등 문 열어… 2016년까지 20곳으로 확대

[경기=내외뉴스통신] 이승덕 기자 =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이 '미소한근'이라는 브랜드로 12월 수원·용인·이천·광주 등 4곳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단위인 '한 근'을 합쳐 만든 경기도 고유의 브랜드 명칭으로 축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사람들의 마음, 동시에 소비자의 만족감까지 내포하고 있다.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에서는 'G마크 축산농가'에서 생산되고 'G마크 경영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을 취급, 생산→도축→가공→유통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경기도는 오는 2016년까지 '미소한근'을 수원, 용인, 시흥, 화성, 이천, 여주,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포천, 가평 등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20곳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등 입지 분석을 실시, 해당 지역의 핵심판매 권역, 고객, 매출현황 등을 고려한 경영 전략을 컨설팅 할 계획이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전문컨설턴트와 판매점 간 1:1 맞춤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차별화과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전문판매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의 출시는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식육판매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둔갑판매 등 소비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 안전하고 우수한 그러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경기도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ltmfejr7403@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22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