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최현석 셰프가 방송에서 부부싸움을 하면 각방을 쓰는 게 서로에게 '벌'이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사위 18년차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27살에 결혼한 최현석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었다.

방송 중 MC 김원희는 최현석에게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면 그 벌로 각방을 쓴다고 하는데 누구에게 벌이냐"라고 물었고, 최현석은 "각방은 서로에게 벌이 된다"며 "육체적인걸 떠나서 정서적으로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 서로에게 벌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어디서 외워온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이제 18년차 정도 되니 살기 위해서 자꾸 이런 멘트가 나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연애 때 즐겨했던 멘트가 있냐"는 물음에 "내가 당신을 가장 사랑하는 날은 바로 오늘이다"라며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하고, 내일은 또 다시 기록갱신할 것"이라고 아내에게 종종 말했다고 고백해 아내바보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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