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외뉴스통신] 이진광 기자 = 충청남도는 도 내 축산업협동조합과 낙농업협동조합 3곳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가축 및 축산물이력제'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가축 및 축산물이력제 업무를 위탁 대행 중인 전국 134개 축협과 낙협을 관리 두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다.
평가 내용은 소 귀표 부착 및 회수율, 출생신고 전산화 추진 등 사육 단계와 가축 거래 전산 신고, 도축장·포장처리업소·판매업소 기록 실태 등 유통단계 등이다.
1위를 차지한 곳은 천안축협과 금산축협, 천안공주낙협 등 3곳으로, 도내 축협 및 낙협이 3개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공주축협은 3위에 입상했다.
각 수상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되며, 해외 선진지 견학 혜택도 받게 된다.
이번에 도내 축협 및 낙협이 전국 4개 그룹 중 3개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도의 축산물이력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형수 도 축산과장은 "도내 축협 및 낙협의 이번 성적은 도의 축산물이력제 추진 성과가 높은 점을 반증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생산·유통·소비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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