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내외뉴스통신] 오민주 기자 = 전라남도 장성군이 도가 주관한 올 한해 농산물 유통 및 식품업무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장성군은 15일 도청 농림축산식품국에서 열린 '2015년 농산물 유통·식품업무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 상사업비 1500만원과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판촉 등 유통종합과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식품산업육성 등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장성군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농업인들이 농산물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 초 원예농산물의 전문화와 조직화,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장성군연합사업단 및 7개 지역농협과 함께 '장성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운영협의회 구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지역농협은 통합마케팅 조직의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의 생산지도와 함께 집하, 상품화 등 산지유통의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통합마케팅 조직인 장성군연합사업단은 참여조직이 상품화 한 농산물의 판매 및 마케팅을 전담해 농업인이 농특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수상은 이분화 돼 있던 농정업무를 통합해 수요자인 농업인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성하고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공무원들과 농업인들의 땀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민선 6기 모든 농업인들이 행복한 풍요로운 농업농촌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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