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산 수산물 할인비용 지원 2억원 총 10개 업체 참여
최대 30% 할인 구매, 어업인들의 경영안정 기여 기대

[제주=내외뉴스통신] 추현주 기자

제주도 2021년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사업 추진 (사진=내외뉴스통신제주)
제주도 2021년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사업 추진 (사진=내외뉴스통신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2021년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할인행사(직거래 장터, 드라이브스루 등) 개최비 및 운영비용(가공비, 할인비, 시식비, 시설대영비 등),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도내산 수산물에 대해 할인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2억 원(국비 1억 원, 도비 1억 원)이 투입되는 상생할인 지원사업에는 총 10개 업체(수협 5개소, 수산물 가공·수출협회 3개소, 가공업체 2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상생할인 행사 및 온라인 쇼핑몰로 판매되는 갈치, 참굴비, 옥돔 등 도내산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한 수산물 소비 증가로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가격 및 물량 등 동향을 면밀히 검토·예측해 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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