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최우수 업체로 선정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전국 가금류 도축장 50개 대상 HACCP 평가 결과 '하림'의 익산공장 및 정읍공장이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익산공장과 정읍공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 최우수 업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전국 도축장 129개소를 대상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도,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가 합동으로 △도축장 인프라 △위생관리 및 시설관리 △HACCP 관리 △미생물 검사 △부산물의 위생적 처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포유류(소·돼지) 및 가금류(닭·오리)에서 각 10개씩 우수 업체가 선정된 후, 이 중에서 최우수 업체로 뽑힌 4곳만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 받은 것이다.

하림 익산공장과 정읍공장은 전국 가금류 도축장 50개 중 상위 4개의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으며, 특히 익산공장은 3년 연속 최우수 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중장기적으로 2018년까지 모든 육계 농장에 HACCP을 적용해 보관, 운반, 판매, 사업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보다 완벽한 'HACCP 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닭고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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