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 농협과 CJ가 국내산 돼지고기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힘을 모았다.
도드람양돈농협과 대전충남양돈농협 등 공급자 기업과 CJ제일제당과 대상 등 구매자 기업은 1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돈(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부위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육가공 원료육 수급안정을 위한 원료육 구매·공급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도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단체(농협중앙회, 대한한돈협회, 한국육가공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중재로 공급자-구매자간 자율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 등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간 총 4320톤(월 360톤) 수준의 냉장 뒷다리살을 구매 육가공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농협중앙회 김영수 축산경영부장은 "생산자-축산기업간 상생모델은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는 거래방식"이라며 "본 거래방식의 성공적 정착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shdb@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30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