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에 전화 통화로 출입명부 등록

9월부터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해당 서비스 추진

▲인천 계양구청 로비에서 민원인이  ‘안심 콜’ 서비스를 이용하여 출입정보를 등록하고 있다.(사진제공 = 인천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청 로비에서 민원인이  ‘안심 콜’ 서비스를 이용하여 출입정보를 등록하고 있다.(사진제공 = 인천시 계양구청)

[인천=내외뉴스통신] 김문기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관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전화 통화로 출입명부를 등록 할 수 있는 ‘안심 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심 콜’ 은 시설이용자가 해당시설에 부여된 고유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이용자의 연락처와 방문시간 등 출입기록이 자동 저장되며, 저장된 정보는 4주 후 자동으로 폐기되는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뛰어나다.

또한 전자출입명부(QR코드)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에게 전화 한 통으로 출입등록을 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하며, 수기명부 작성 시 허위정보 기재에 따른 부작용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시설은 식당(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학원, 교습소,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PC방, 오락실, 목욕장 등 5,200여 개 업소이며, 신청시설에 한해 안심 콜 서비스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구에서는 지난 2월부터 구청사, 행정복지센터, 구립도서관 등 공공시설 44개소에 안심 콜을 도입하여 운영해 왔으며, 방문 민원인 편의 제공,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등 그 실효성이 크다고 판단해 9월부터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해당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간편하게 출입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munkim98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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