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아이티 남서부지역에 발생한 지진 및 홍수피해 긴급구호를 위해 5000만원을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는 아이티 남서부지역에 발생한 지진 및 홍수피해 긴급구호를 위해 5000만원을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는 아이티 남서부지역에 발생한 지진 및 홍수피해 긴급구호를 위해 5000만원을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현지 시각 오전 8시 30분경 아이티남서부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18일 기준 사망자 1898명, 부상자 9327명, 실종자 303명, 이재민 83만여명이 발생했다.

수색구조와 구호활동은 계속되고 있으나,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열대성 저기압 그레이스가 연이어 지진 피해지역을 강타하면서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연맹은 지진 발생 직후, 아이티적십자사와 협력해 임시거처, 보건의료, 생계지원, 물과위생, 재난위험경감 등의 중점분야를 통해 이재민 2만5000명을 지원하는 10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30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계획을 발표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14일 현지 시각 오전 8시 30분경 아이티남서부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18일 기준 사망자 1898명, 부상자 9327명, 실종자 303명, 이재민 83만여명이 발생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지난 14일 현지 시각 오전 8시 30분경 아이티남서부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18일 기준 사망자 1898명, 부상자 9327명, 실종자 303명, 이재민 83만여명이 발생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이에 각 국 적십자사는 긴급대응반을 현장에 급파해 초기 대응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도 이재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화 5000만원을 연맹의 긴급구호계획을 통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현재 가장 시급한 임시거처, 위생키트 등의 구호물자를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이와함께 지속적으로 피해 상황을 주시하면서 국제사회를 통한 추가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

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420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