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유정욱(용성중) 첫 금메달
학교연계형 한종목 스포츠클럽 우수사례

▲제14회 하계 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유정욱(용성중 3년)선수 (사진=청주스쿼시스포츠클럽)
▲제14회 하계 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유정욱(용성중 3년)선수 (사진=청주스쿼시스포츠클럽)

[청주=내외뉴스통신] 김두환 기자

(사)청주스쿼시스포츠클럽은 21일 제14회 하계 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유정욱 선수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청주스쿼시스포츠클럽 소속의 유정욱(용성중 3년)선수는 8강에서 이동욱(어모중)을 3대0으로,  4강에서는 박민기(연제중)를 3대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유 선수는 정광민(문성중) 선수를 11:1, 11:0, 11:2 세트스코어 3대0 퍼팩트 경기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정욱 선수는 "청주에서는 혼자 출전했는데 마음의 부담이 컸다. 그러나 이원석 선생님의 지도로 안정감을 찾고 평소 훈련한 것과 같이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며 "항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청주스쿼시스포츠클럽은 2020년 11월부터 시작됐고, 대한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학교연계형 한종목 스포츠클럽이다.

70여명의 학생선수를 학교와 연계해 육성하고 있다. 향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준비하며 방과후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클럽이 발굴 육성한 유정민 선수는 지난 3월 첫 대회 준우승을 했고 이번 우승은 처음이다. 

충북의 기대주 선수로서 이민우, 박승민, 이소진을 잇는 우수한 선수로 기대된다.

김원관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학업과 운동은 필수이며 개인의 특기 종목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우승한 유정민 선수는 전략적으로 육성해 청주를 대표하는 선수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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