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iMBC가 4Q15 연결 영업이익 9억 원(-6.9% YoY) 전망속에 2016년에는 드라마 수출 정상화를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가 돼 투자의견 매수로 목표주가 5700원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세종 연구원은 "4Q15 연결 매출액은 167억 원(-16.4% YoY), 영업이익은 9억 원(-6.9% YoY) 을 전망한다. 중국 광전총국의 방송 콘텐츠 사전심의에 따른 드라마 수출 지연이 지속되고 있다. 관건인 콘텐츠 수출액은 36억 원(-51.8% YoY)이 예상된다. 용역/아이포터 매출액은 36억 원(+23.7% YoY)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아이포터(해외직구 배송대행) 매출액은 연말 쇼핑시즌 성수기를 맞아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25억 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2015년 콘텐츠 수출액은 3.7% YoY 증가에 그친 141억 원이 예상된다. 중국의 드라마 사전심의가 지속되면서 4Q14에 있었던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거의 없었다. 1Q16부터는 드라마 수출 정상화가 기대된다. 1Q16 콘텐츠 수출액은 10.0% YoY 증가한 51억 원이 예상된다. '드라마 사전제작' 활성화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드라마를 사전제작하고 국내와 중국에서 동시 방영하는 '사전제작'은 중국 내 드라마 판매가격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 연결 영업이익은 165.0% YoY 증가한 47억 원이 기대된다. 2015년 드라마 사전심의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다. 콘텐츠 사용료만 통제된다면 이익은 큰 폭의 개선이 가능하다. 아이포터(해외직구 배송대행)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면 서 전사 매출액 역시 17.8% YoY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산정을 기존 12개월 선행 EPS 기준에서 2016년 EPS 기준으로 변경했다. Target Multiple은 지난 3년 평균에 30%를 할인(사전심의 불확실성 감안)한 27배를 적용했다. 201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21.7배로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 사전심의 이슈 해소를 통한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 2015년이 아쉬운 만큼 2016년이 기대되는 사업자다.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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