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내외경제TV에서 12월 23일 방송된 '증시온에어' 1부 '이슈 네비게이션'에서는 락앤락 관련한 하나금융그룹의 리포트와 이마트 관련한 IBK투자증권의 리포트를 분석했다.

■ 락앤락 - 중국 온라인으로 재기 발판 마련

◇ 4Q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52.2% 증가 전망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52.2% 증가한 1106억 원과 106억 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법인 매출이 해외 홈쇼핑과 대만/싱가폴 등 신규 계약으로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법인은 성수기로 온라인을 중심 텀블러와 글라스 판매 호조로 전체 매출이 6.5% 증가할 전망이다. 동남아 지역 역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 견조한 증가세로 4.4%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9.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외 구조조정과 온라인 비중 확대로 원가 및 판관비 부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 중국 시장 온라인화 기회 요인
4분기 특히, 중국 온라인 성장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광군제를 비롯, 온라인 이벤트로 온라인 매출이 50% 내외 증가하면서 중국 전체 매출의 3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브랜드력이 견조하고, 텀블러 등 신규 브랜드 런칭이 양호한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 확대는 향후 실적 전망의 긍정적 요인이다. 그 동안 높은 브랜드력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채널 한계와 로컬 제품 침식으로 실적 부진 폭이 컸다는 점을 상기하면 더욱 그렇다.

◇ 목표주가 17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저가 매수 기회

■ 이마트 - 영업 개선은 신세계보다 이마트

◇ 2015년 4분기 총매출액 +1.5%(yoy) 영업이익 +9.4%(yoy)
이마트의 2015년 4분기 개별 실적은 총매출액 +1.5%, 영업이익 +9.4%, 순이익은 흑자전환을 추정한다. 10월, 11월 누적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0.5%에 그친 반면 순매출액은 +3.2%를 시현했기 때문이다. 또한 신사업은 피코크와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PB상품이 약진하고 있으며 트레이더스의 직수입 상품도 40%대의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록 할인점의 기존점은 성장하지 못했지만 신사업의 고성장 및 적자규모 축소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


◇ 조선호텔의 면세점 부문 2016년 신세계로 편입, 비용부담 완화
지난 11월 신세계가 시내 면세점 사업을 획득하며, 조선호텔의 면세점은 2016년 기준 신세계DF에 통합될 계획이다. 이로 인해 2016년 이마트는 면세점과 중국 관련 적자 부담에서 벗어나며 밸류에이션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신세계는 본관 내 7개 층의 면세점 공사와 인천공항 사업 본격화로 2016년 비용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2015년 4분기 본업과 중국 관련 기저효과 충분
따라서 이를 적용한 목표주가 275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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