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코레일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이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에는 오는 24일, 25일 이틀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X-MAS 경기축제열차'를 운행한다.

'X-MAS 경기축제열차'는 구로역에서 출발해, 용산역, 회기역을 거쳐 보산역까지 운행하는 동안 열차 내에서 화려한 3D미디어 파사드쇼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X-MAS 경기축제열차'는 1호선 보산역에 도착해 동두천 관광특구에서 준비한 맛집탐방, 브루마블 게임, 온가족 길거리 댄스쇼, 3D미디어 파사드쇼 등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소지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15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수원역을 출발해 동해바다로 떠나는 정동진 해돋이 열차가 마련됐으며, 정동진 해돋이 열차는 31일 22시에 수원역을 출발해 안양, 영등포, 청량리에 정차한 뒤 춘천역에 도착한다. 이후 시티투어버스로 새해 첫날 정동진과 양양낙산에서 해돋이를 관람하고 낙산사, 속초 중앙시장, 아바이마을 등을 여행하고 돌아온다.

새해맞이 해돋이 열차 참가비용은 열차운임, 연계교통, 식사비, 입장권 등이 포함되어 6만 9천원이며, 코레일 홈페이지, 전철톡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코레일고객센터(1544-7788)와 여행공방(02-792-7721)에서 안내한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코레일이 마련한 다채로운 열차 여행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2015년을 뜻깊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며 "2016년에도 지자체와 협력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들어 레저여행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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