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 현대증권은 LG유플러스가 4분기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있었던 일회성 매출과 기본료 폐지가 기저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19조 원(-0.8%YoY)을 기록할 전망속에 2016년에는 신규사업부분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태열 연구원은 "4분기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있었던 일회성 매출과 기본료 폐지가 기저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19조 원(-0.8%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데이터요금제와 선택약정할인폭 확대의 부담에도 실질적으로는 소폭(+0.5%YoY)이나마 성장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 CAPEX가 집중되면서 감가상각비는 증가하겠지만,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비용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에서 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QoQ 7.7% 증가한 1853억 원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2016년에는 대표이사로 신임된 권영수 부회장의 주도 하에 IoT, PG, IPTV, 스마트카와 같은 신규사업 부문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홈IoT 상품은 8만 가입자를 돌파하면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PG 사업도 구글플레이, 코스트코 등과 제휴에 성공하면서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1차 준공한 IDC의 추가적인 커패서티 증설효과와 유료방송시장의 마케팅 경쟁완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더해지면서, 2016년에는 신규사업부분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목표주가 1만4500원 유지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EPS의 12.4배다.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의 9.6배로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2015년 배당은 당기순이익의 25.3%인 주당 250원을 예상한다. 현재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3%, 외국인 지분율은 34.7%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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