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내외경제TV에서 12월 24일 방송된 '증시온에어' 1부 '이슈 네비게이션'에서는 쇼박스 관련한 NH투자증권의 리포트와 KG모빌리언스 관련한 신한금융투자의 리포트를 분석했다.

■ 쇼박스 - 모히또의 축배를 확인할 시간

◇ 2016년 초까지 이어질 '내부자들'의 열기
지난 11월 19일 개봉한 '내부자들'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기록을 모두 경신하며 올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로 마감할 예정이다. 최근 주말까지 '내부자들'은 관객수 646만 명을 동원한 가운데, 최종 관객수 680만 명은 무리 없이 달성 가능할 전망으로 총제작비를 감안할 경우, 쇼박스의 투자손익은 50억 원으로 추정된다.

◇ 1) 실적, 2) 흥행, 3)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 유효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369억 원, 영업이익은 25억 원으로 전망. 이에 따라 2015년 매출액은 1400억 원, 영업이익은 135억 원으로 4대 투자배급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 2월까지 이어지는 겨울성수기 기간 내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및 '검사외전'(황정민, 강동원/2월 4일) 등의 한국영화 및 상반기 예정된 첫 중국 합작영화 개봉 등 흥행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1000원 유지
따라서 단기적인 실적 및 흥행 모멘텀,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여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1000원을 제시한다.

■ KG모빌리언스 - 아직 저평가 구간이다.

◇ 4분기 매출액 494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 전망
4분기 매출액은 494억 원으로 예상한다. 휴대폰 결제 매출액은 261억 원을 전망한다. 실물 상품 결제 비중은 84%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증 사업 매출액은 23억 원, 신사업 매출액은 178억 원을 전망한다.

◇ 2016년 매출액 2035억 원, 영업이익 308억 원 전망
2016년 휴대폰 결제 매출 주요 성장 모멘텀은 휴대폰 결제 한도 상향과 폰빌 카드 출시를 통한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다. 휴대폰 결제 한도 상향 효과는 2015년 3분기부터 시작됐다. 지난 3분기 하루 평균 국내 휴대 폰 소액 결제 이용금액은 9.6% , 이용건수는 6.0% 성장했다. 폰빌 카드는 오프라인 시장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하고 휴대폰 요금에 과금되는 형식이다. 2016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폰빌 카드가 이용될 시 기존 온라인 위주 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면서 휴대폰 결제 매출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00원 유지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00원을 유지한다. 안정적인 실적에 비해 주가는 국내 동종 업계 대비 아직 저평가 구간에 있다.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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