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내외뉴스통신) 정리 동환신 기자

상반기 중국 은행업 금융기관의 주요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행업협회가 발표한 '2021년도 중국 은행업 발전 보고'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은행업 금융기관의 총 자산은 336조 위안(약 6천322조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업은행 순익은 11.1% 늘어난 1조1천억 위안(197조4천830억원)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기업 신용대출 수요가 늘면서 상반기 신규 대출 규모가 13조5천억 위안(2천423조6천5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중 제조업∙농업 관련 대출은 각각 1조7천억 위안(305조1천500억원), 3조300억 위안(543조8천850억원)씩 증가했고, 주요 은행의 녹색 신용대출은 1조 위안(179조5천억원) 이상 확대됐다.

소∙영세기업, 민영 기업 대상 인클루시브(포용) 대출은 올 초보다 각각 16.4%, 8.6% 늘었다. 올 상반기 상업은행의 대출 부실 잔액은 2조8천억 위안(502조6천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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