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 10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임금이 전년보다 0.6% 상승했다.

29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임금 총액 저사결과 전년 같은 기간 312만9000원에서 1만9000원 오른 314만70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근로자 중 상용직의 1인당 월평균임금 총액은 333만1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만4000원(0.7%) 늘고 임시·일용직은 145만7000원으로 5만4000원(3.8%)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5~300인 미만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임금 총액은 281만9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만1000원(1.5%) 증가했고 상용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는 451만4000원으로 17만 원(-3.6%) 줄었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490만 원),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470만2000원) 순으로 많고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85만3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196만3000원) 순이었다.

10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월평균 근로시간은 174.2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0.9시간(-0.5%) 줄었다. 이 가운데 상용직 근로자는 180.7시간, 임시·일용직은 114.2시간이다.

11월 기준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9만여 명(2.5%) 늘어난 162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상용직 근로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만5000명(3.5%)이 늘고 임시·일용직 근로자 수는 9만2000명(-4.8%)이 줄었다. 기타 종사자 수는 2만8000명(2.9%) 증가했다.

입직자 수와 이직자 수는 각각 66만5000명, 63만4000명으로 조사됐다. 입직자 수는 작년 11월보다 2000명(3.1%) 늘고 이직자 수도 1000명(0.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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