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이익주 기자 = 전북 정읍시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가 처음으로 한우를 보증하는 씨 수소(종모우)에 선발됐다.
정읍시는 입암면 유일한농장(대표 유종대)의 한우가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주관 '하반기 한우 보증 씨수소 선발대회'에서 전국 후보 씨수소 26두 중 보증 씨수소 17두에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한우 보증 씨수소는 우수한 씨수소의 정액을 보급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한우 개량 사업의 일환으로 등심 단면적·등지방 두께·근내 지방도 등 유전능력이 최고다.
유 씨의 한우 KPN1046는 2012년 후보씨수소로 선발돼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후대 검정을 거쳐 이번에 우수한 성적으로 보증씨수소로 선발됐으며 앞으로 유 씨의 씨수소 정액은 전국 한우 농가에 보급된다.
정읍시는 그동안 한우우량정액 공급과 암소유전형질개량사업 등 한우 개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2위)과 전국한우협회장상(5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7위) 수상에 이어 이번에 보증씨수소에 선발되는 등 결실을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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