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의정부시 송산2동(동장 안윤배)은 9월 5일 민락동 소재 민락성결교회(담당목사 류성온)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에게 달해달라며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민락성결교회는 2019년 쌀(10Kg) 190포에 이어, 지난해 추석에도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통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류성온 담임목사는“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목자로서 당연한 도리이고 길이다. 오히려 어려운 시기에도 십시일반 뜻을 모아 함께 동참해준 성도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윤배 송산2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의 삶은 훨씬 더 고되고 피폐해져 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분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후원해주신 분의 뜻을 본받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모두가 행복한 송산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후원물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조손 ․ 한부모 ․ 소년소녀 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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