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혼외자 사실을 6년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노컷뉴스'는 "노소영 관장이 최태원 회장에게 혼외자식이 있는 사실을 6년 동안 참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만 해도 간통죄가 폐지되기 전이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꿋꿋이 버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은 이혼할 무렵부터 최태원 회장과 내연 관계 여성의 외도 사실을 눈치 챘고 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난 것도 알고 있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관장에게 "이혼해 달라"는 요구도 수시로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소영 관장은 "가족을 지키겠다"며 꿋꿋이 버텨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만 해도 간통죄 고소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노소영 관장은 분노 대신 가족을 지키는 데 더욱 힘썼다는 게 측근의 전언이다.

한편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 사이에는 1남 2녀의 자녀가 있다. 장녀 최윤정 씨는 현재 노소영 관장과 함께 아트센터 나비와 행복 나눔재단에서 일하고 있으며 차녀 최민정 중위는 해군 장교로 복무 중이다.

막내 아들은 과거 소아당뇨 판정을 받아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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