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내외경제TV에서 12월 30일 방송된 '증시온에어' 1부 '이슈 네비게이션'에서는 OCI머티리얼즈 관련한 유진투자증권의 리포트와 농심 관련한 SK증권의 리포트를 분석했다.

■ OCI머티리얼즈 - 2016년 반도체 섹터에서 가장 주목받을 대표주자!!

◇ 2016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25.4%, 26.5% 증가예상
OCI머티리얼즈의 4Q15 실적은 환율 효과 제거에도 불구하고, 1)주력제품인 NF3 CAPA 증설효과와 2) 미세공정전환 확대 및 3D NAND향 수요 호조에의한 NF3공급증가, 3) WF6부문 호조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4Q15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946억 원, 33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반도체 섹터내에서 2016년 가장 주목해야할 업체
당사는 반도체 섹터내에서 2016년에 가장 주목해야할 업체로 'OCI머티리얼즈'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첫째, SK그룹에 편입된 동사는 SK하이닉스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2016년에도 지속적인 실적성장을 달성할것이며 둘째, 동사의 주력제품인NF3 수요가 주요 고객사들의 3D NAND 신규 CAPA 확대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신규라인 가동 등으로 여전히 크게 증가할것이고 셋째, 수요확대에 맞춰 동사가 4Q15 이후 CAPA 증설을 통해 실적성장을 달성할 것이며, 반도체 섹터 내에서 2016년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매우 높다는 점 등에 주목해야 한다.

◇ 목표주가 170000원 및 투자의견 'BUY'유지
따라서 현주가에서는 적극적인 관점에서 매수할 것을 권고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70000원을 제시한다.

■ 농심 - 라면발 모멘텀은 내년에도 지속

◇ 4Q15 실적, 전년동기 대비 큰 폭 개선전망
4Q15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5570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짜왕 월 매출이 100억 원 이상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동절기 국물라면 소비 증가로 국내 라면 매출이 6.3%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미국 등 해외 매출도 라면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 성장 및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라면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효과로 영업이익 또한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백산수 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 여부에 따라 영업이익 규모에 일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라면에서 시작된 모멘텀은 내년에도 지속
원재료/부재료 가격안정으로 인해 기존 라면 제품의 가격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육탕면/짜왕 등 굵은면발 신제품의 판매호조로 인한 ASP 상승에 힘입어 라면부문은 내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한 맛짬뽕 또한 초기 반응이 좋아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1000원 이상 신제품을 몇 가지 출시할 수 있어 신제품을 통한 성장 모멘텀은 내년에도 유효할 전망이다. 국내 라면시장의 경쟁구도가 가격에서 면발로 바뀌고 있는 만큼 라면시장에서 농심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만 원으로 상향
국내 라면 경쟁 구도 변화로 인한 시장 지배력 강화, 1000원대 신제품 판매 호조로 인한 평균판매단가 상승 등 긍정적 모멘텀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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