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하나투어가 보라카이에서 가이드·코디네이터 실명제 시행, 투어데스크 운영 등 여행객의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29일 하나투어 자료에 따르면 2012년 4만여 명이던 보라카이 여행객은 2015년 6만여 명으로 3년 새 32% 증가했으며, 그 중 에어 텔은 4000여 명에서 9000여 명으로 12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받던 보라카이가 최근에는 자유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12월부터 가이드와 현지인 코디네이터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패키지여행 가이드 65명과 에어 텔 코디네이터 19명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해 책임감 있는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

여행객은 여행 출발 전 가이드·코디네이터의 이름과 얼굴, 간단한 소개 글 등을 일정표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국 시 세관검사 등 주의사항도 함께 안내받는다.

또 에어 텔 전 상품에 코디네이터 실명제와 미팅·샌딩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 공항 도착부터 리조트 체크인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보라카이 메인 로드에 자유여행객을 위한 하나투어 투어데스크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어 포켓 와이파이, 유모차 등을 대여해주고 구급함, 국제전화, 휴대기기 충전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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