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진천선수촌 훈련 어려워지자 촌외훈련 차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 찾아
전지훈련 성과 테스트 위한 스쿼시 국가대표팀 자체평가전도 가져

▲ 1위를 차지한 유재진선수와 허민경선수 (사진=김두환기자)
▲ 1위를 차지한 유재진선수와 허민경선수 (사진=김두환기자)

[청주=내외뉴스통신] 김두환 기자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지난달 26일부터 9월11일까지 진행된 스쿼시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이 마무리 됐다.

코로나19로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이 어려워지자 촌외훈련을 선택해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게 됐다.

청원구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마치고 오창에 위치한 제이원호텔에서 하루 격리를 통해 음성확인 후 훈련을 실시했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방역요원 2명을 배치해 상시 방역을 실시했다. 

시간때별 체온 체크하며 최소한의 동선을 위해 숙소에서 3식을 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방역을 하며 훈련을 했다.

스쿼시 대표팀은 오는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국제 표준(세계공인) 경기장인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6월, 7월에 이어 코트 적응을 위한 전지훈련을 실시 해 왔다.

유재진 선수는 “청주경기장에서 훈련을 하면 기술을 코트가 잘 받아주는 느낌이 있다"며 "확실히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한다”고 말했다.

강호석 감독은 "코로나 시기에 경기장 대관에 협조 해주신 한범덕 청주시장님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청주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 그리고 노동영 충북스쿼시연맹회장님께 깊은 감사 드린다"며 "우리나라에 이렇게 좋은 경기장이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지훈련의 성과를 테스트 하기위한 스쿼시 국가대표팀 자체평가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평가전은 피엠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 자사의 건강보조제인 피드라인(fitline)을 남녀 1위 선수들에게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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