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전찬우 기자 = 유안타증권은 2016년도 제약바이오의 화두로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를 꼽았다.

김미현 연구원은 "2016년에는 셀트리온 렘시마의 미국 FDA 허가 가능성 및 삼성그룹 바이오 계열사 상장 가능성으로 Biosmilar 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Remsima(Remicade Biosimilar)에 대해 2013년 8월 EMA(European Medicines Agency)로부터 최초로 항체 Biosimilar 허가를 취득했으며, 2014년 8월 미국 FDA 에 판매 허가를 신청해 내년 3~4월 허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FDA가 신약 등을 허가하기에 앞서 자문위원회 미팅(Advisory Committee)가 열리는데, 동사의 Remsima 관련 자문위 미팅이 지난 3월 1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FDA 의 추가 자료 요청으로 연기됐다. 2016년 2월 9일 FDA 관절염 자문위원회(Arthritis Advisory Committee)가 열릴 예정이므로, 이때 Remsima 에 대한 허가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Samsung Bioepis는 지난 11월 23일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Benepali(Enbrel Biosimilar) 허가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으며, 따라서 2016년초 Benepali 유럽 허가 및 출시가 기대된다. 더불어 Samsung Biologics 및 Samsung Bioepis가 내년 증시 상장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Biosimilar 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실적 및 장기 전망, Valuation 을 고려하여 종근당, 메디톡스, 셀트리온을 Top Picks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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