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전찬우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크라운제과의 4Q15 연결 매출액을 2929억 원(+5.1% YoY)으로, 영업이익을 178억 원(+28.2% YoY)으로 전망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 허니시리즈 관련 매출액이 250~300억 원에서 유지되고 있다. 3분기와 유사하다. 허니버터칩은 출시된 지 16개월이 지났지만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메가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3Q15에는 허니통통 신제품 출시에 따라 판매 관리비가 7.9% YoY 증가했다. 4Q15 판매관리비 상승률은 3.3% YoY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허니버터칩 증설은 1Q16에 마무리된다. 월 65억 원의 허니버터칩 매출액이 130억 원까지 가능해진다. 2016년 수익 추정에는 증설 효과의 약 60%만 반영하고 있다. 2016년 매출액은 1.27조 원(+5.2% YoY), 영업이익은 1079억 원(+15.8% YoY)을 전망한다. 원가율은 2015년과 유사하다고 가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곡물가/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지속된다면 이익은 더욱 빠르게 증가한다. 해태제과 상장여부도 지켜봐야 할 이슈다. 상장에 따른 구주매출의 경우 차입금 감소와 해태제과로부터의 지배주주순이익 감소가 동시에 발생한다.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된다. 상장 이후 빙과사업(연간매출액 1400억 원, 영업손실 120~140억 원 추정)을 경쟁사에 매각하면 주가에는 큰 호재다. 현 빙과 경쟁상황을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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