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전찬우 기자 = KDB대우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의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한 57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5% 증가한 150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6% 감소한 58억 원, 지분법손실 감안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8.7% 증가한 48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매출은 임플란트와 치과 체어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한 578억 원으로 추정된다. 해외 자회사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317억 원으로 예상된다. 고마진의 임플란트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해,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어르신 치과 임플란트 보험 급여 정책은 현재 70세 이상에 적용되고 있다. 2016년 7월에는 65세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본 급여 정책 시행으로 국내 시장은 성숙기에서 다시 성장기로 진입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는 65세 이상 급여 적용이 이뤄지면, 신규 급여 시장이 최대 780억 원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급여 정책에서는 국내 브랜드 제품들만이 급여 적용을 받고 있고, 환자가 임플란트 브랜드를 선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동사는 브랜드 제고 및 품질 개선 등에 노력을 했기 때문에, 본 급여 정책의 수혜를 입어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 유닛 수 기준으로 1위, 매출액 기준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사의 직접 마케팅 전략과 교육 확대 효과로, 동사의 중국 내 점유율은 상승할 전망이다. 2016년에 본격적으로 치과 체어가 판매될 전망이다. 치과 체어 판매는 매출 증대에 긍정적 일 것으로 보이고, 일정 대수 이상 팔리게 되면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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