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며 돈을 요구한 국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서귀포시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의 직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제공=중문농협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며 돈을 요구한 국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서귀포시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의 직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제공=중문농협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며 돈을 요구한 국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서귀포시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의 직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중문농협에 따르면, 서귀포시 중문농협 정윤희 신용상무와 성민정 신용부 과장은 치매증세의 63세 남자가 국제전화로 개인신용정보 유출됐다며 현금 오천만원을 인출 요청하는 과정에서 불안해 하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

정윤희 상무와 성민정 과장은 고객에게 계좌이체 등을 안내하며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의심 사례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중문파출소는 직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많은 돈을 인출하는 60대 남성에게인출 경위 등을 확인한 후 보호자에게 연락해 피해를 막았다.

중문농협 정윤희 신용상무는 "평소 김성범 조합장이 제주지역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직원 회의때마다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반복적으로 강조해 왔다“며”이번에 그 교육효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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