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내외경제TV에서 1월 4일 방송된 '증시온에어' 1부 '이슈 네비게이션'에서는 LG전자 관련한 동부증권의 리포트와 로엔 관련한 현대증권의 리포트를 분석했다.

■ LG전자 - 유종의미

◇ 4Q15 기대이상일전망
LG전자 4Q15 영업이익을 종전 2450억 원에서 3078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컨센서스 2453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HE(홈엔터테인먼트)와 MC(모바일커뮤니케인션) 사업부의 선전에 기인한다. HE는 LCD TV, OLED TV 판매량 증가와 패널 가격 하락으로 2%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되고, MC는 V10과 중가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소폭 흑자 전환할 것이다.

◇ 16년 눈높이를 높인다.
16년 LG전자실적을 크게 그려보자. 우선 MC사업부는 G5가 1Q16말에 출시되면서 2Q16부터 안정적인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다. 16년 스마트폰판매량은 11.1% 증가한 66.6백만 대가 기대된다. HE는 OLED TV 매출액이HE 매출액 중에서 15%를 넘어서며 이익에 기여하고, HE 사업부는 연간 2% 전후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해보인다.


H&A는 제품력이 뒷받침되면서 연간 1조원 가까운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책임지는 VC는 매출액이 30% 증가하면서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LG전자의 16년 영업이익은 1조5623억 원으로 60% 증가하면서 14년 영업이익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다.

◇ 목표주가상향, again 2014년
16년도 영업이익을 25.1% 상향했으며, 목표주가도 70000원으로 상향한다. G3로 LG전자스마트폰 성공가능성을 보여줬던 14년 상황이 16년에 재현될 것으로 기대되며, 14년 영업이익수준이 16년에 가능하다면주가도 7만원 이상으로 회복이 기대된다.

■ 로엔 -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 4Q15 매출액 954억 원, 영업이익 142억 원 추정
현재 멜론의 유료 가입자수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중이다. 기존 예상했던 2015년말 기준 350만 명의 유료 가입자수를 넘어선 360만 명 이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사의 4분기는 통상 일회성 비용(멜론 어워즈) 등으로 계절적으로 부진하는 분기지만 4Q14에 있었던 신사업 관련 비용이 제거됨으로써 기저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료 가입자 수 증가로 인한 음원 콘텐츠 부분 호조 지속과 아이유/씨스타 등 소속 연예인 관련 매출 효과(매니지먼트) 기대된다.

◇ 음원 스트리밍 시장 아직 성장하는 구간
음원 스트리밍 시장은 아직 성장하는 구간에 있다는 판단이다. 국내 유료 스트리밍 가입자 수는 650만 명 수준으로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 수 대비 아직 10% 초중반 수준이다. 다만 해외 음원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 경쟁사의 프로모션 강화,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사의 약진 등 경쟁심화는 불안요소로 작용된다.


동사는 동영상/멜론 쇼핑/티켓 사업 등 신사업과 중국 시장 진출 가속화로 수익모델 다각화를 진행 중에 있다. 2016년부터 멜론 플랫폼에 의존한 수익모델에서 벗어나 보유 가입자를 활용한 수익 다각화 진행될 것으로 전망, 종합 문화콘텐츠 업체로 변모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신규 음원 징수 개정안 발표로 인해 요금인상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요금인상 폭은 1~2월 중으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5000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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