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4가지 테마로 떠나는 인문학 예술 여행

밀양문화재단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밀양 꿈꾸는 예술터 가을 야외 프로젝트 천고마비(天高馬肥)’를 개최한다.(자료는 행사 포스터)(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문화재단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밀양 꿈꾸는 예술터 가을 야외 프로젝트 천고마비(天高馬肥)’를 개최한다.(자료는 행사 포스터)(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밀양 꿈꾸는 예술터 가을 야외 프로젝트 천고마비(天高馬肥)’를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과 독서 주제의 인문학 예술 프로젝트다. ‘인문학으로 떠나는 예술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설정해 코로나 장기화에 지친 지역민을 위로하고 일상의 답답함을 해소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총 4가지로 △지역예술가와 ‘미술로 떠나는 여행’ △청학서점과 함께하는 ‘책과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달뫼 작은 도서관에서 ‘동화 속으로 떠나는 여행’ △밀양아리나의 ‘가을 밤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이며, 이를 통해 특별한 가을 여행을 떠나볼 예정이다.

특히, 밀양 꿈꾸는 예술터와 지역예술인(박경석, 김자현), 지역도서관(달뫼 작은도서관), 지역서점(청학서점)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천고마비(天高馬肥)는 본래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을 지니고 있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하늘은 높고 마음은 살찐다’의 이중적 의미를 담아 시민이 문화예술과 함께 몸과 마음 모두 풍성한 가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세부 프로그램마다 일시와 장소가 다르며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통해 참여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및 신청은 밀양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한편, 밀양시와 밀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밀양 꿈꾸는 예술터’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7개의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janghh6204@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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