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부천시가 시행하고 있는 상수도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가 효과를 보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해 작년 한해 동안 상수도 누수를 신고한 시민 125명에게 모두 25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는 상수도 누수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와 누수율 감소를 위하여 상수도 누수 최초 신고자에게 포상금으로 2만 원권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 시행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신속한 복구조치로 이어져 지난 한해동한 950건의 상수도 누수가 발생했으나 이중 125건을 시민들의 신고로 조기에 대처했다.


한편 부천시는 24시간 상수도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수도 시설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누수수리 연가단가계약을 체결해 상수도 누수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복구하고 있다.


김수경 수도시설과장은 "지난 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가 운영되어 좋은 성과가 나온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품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의 노면이나 인도 등에 맑은 물이 고여 수돗물 누수가 의심된다면 수도시설과 누수수리팀(032-625-3312)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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