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건고추 7095포 판매로 10억2332만 원 판매액 달성
- 온라인 축제 동시시청자 1천700명, 누적 시청자수 2만9천회 기록
- 괴산고추축제 캐릭터 리뉴얼 공모전 ‘꼬미와 츄리’ 대상

순정농부 고추장터 판매장 (사진=괴산군)
▲순정농부 고추장터 판매장 (사진=괴산군)

[괴산=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를 축소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 ‘2021 괴산고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추축제는 8월 26일∼9월 15일, 21일간 열렸다.

온라인 축제기간 동안 진행된 ‘순정농부 고추장터’에는  방역 지침에 따라 50인으로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4228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4일간 1149포를 판매하며 1억 8384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8월 26일∼9월 15일, 진행된 괴산군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와 읍·면 직접 접수 판매는 1158포로 1억 8528만 원을, 홈쇼핑 판매는 668포로 1억 5980만 원을 판매했다.

서울·청주 등에 마련된 대도시 고추장터에서는 4120포를 출하하며 4억 9440만 원을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응 속에 진행된 2021 괴산고추축제에서는 총 7095포를 판매해 10억 2332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도 대비 판매량은 25% 증가(1433포 증가)했으나 고추가격의 하락으로 판매액은 감소했다.

군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온라인 축제인 만큼 사후 평가에도 심혈을 기울여 괴산김장축제 등 앞으로의 축제들을 더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다.

(왼쪽)온라인 축제 개막식, ‘셰프와 함께 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 (사진=괴산군)
(왼쪽)온라인 축제 개막식, ‘셰프와 함께 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 (사진=괴산군)

지난 2일 가수 박서진과 홍보대사 청이의 개막식 공연으로 문을 연 온라인 축제는 4일간 ▲셰프와 함께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 ▲랜선 뮤지컬퍼포먼스 ▲괴산에 살어리랏다 ▲김장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 ‘김장토크쇼’ (사진=괴산군)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 ‘김장토크쇼’ (사진=괴산군)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홍보대사 김정연과 가수 김다현이 출연해 온라인 축제의 폐막을 알렸다.

4일간 진행된 온라인 축제는 동시시청자 1천7백 명, 누적채팅 2만 1천3백 건, 누적조회수 2만 9천 회 기록을 남겼다.

또한 괴산고추축제 앱 다운로드 수는 1609회를 기록했으며, 괴산고추축제 홈페이지에 약 2만 명이 방문했다.

지난 13일에는 괴산고추축제 캐릭터 리뉴얼 공모전에서 ‘꼬미와 츄리’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내년 괴산고추축제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 결과 전국에서 48점이 접수, 대상은 김용진 씨(꼬미와 츄리)가 선정됐다.

인기상은 김혜리 씨(고니와 쵸니), 황소정 씨(고미와 추니), 김강민 씨(괴청이와 괴추), 박현화 씨(미미와 푸푸), 나지연 씨(청산과 홍미) 등 6명이 선정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로 판매가 여의치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께서 괴산청결고추를 찾아 주셨다”며 “2021 괴산고추축제에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있을 괴산김장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화 괴산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의 성과와 부족했던 점들을 면밀히 분석해 괴산고추축제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더 알찬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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