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내외경제TV에서 1월 6일 방송된 '증시온에어' 1부 '이슈 네비게이션'에서는 에스엠 관련한 KDB대우증권의 리포트와 크라운제과 관련한 신한금융투자의 리포트를 분석했다.


■ 에스엠 - 음악기업, 2016년 주연상 후보


◇ 1분기 실적, 3~4월 공연 일정 확정, 신인 데뷔 등 모멘텀 시작
에스엠은 일본 공연 로열티와 중국 디지털 로열티 인식 등에 힘입어 4분기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XO의 지난 연말 공연 매출이 1분기 인식될 예정이며, 이러한 일본 돔투어 로열티가 인식되면서 1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2016년 2월의 EXO 미주 공연(5개 도시)도 1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3-4월경에는 음악 기업들의 국내외 연간 공연 계획이 어느 정도 구체화되면서 2016년 연간 실적 기대치 형성이 가능할 것이다. 2016년 에스엠의 중국 공연 횟수와 규모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에스엠은 중국인 멤버들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 등 최대 4개의 신규팀(중국팀 등)을 2016년 데뷔 시킬 준비 중이다.


◇ 에스엠 중국 합작법인 설립이 업종 주가 상승의 발화점
에스엠의 중국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이 여러 차례 보도되고 있다. 알리바바와 같은 중국 인터넷 공룡이 월트디즈니 중국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홍콩 미디어 기업을 인수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진출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자인 완다도 미래 먹거리로 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에스엠과 같은 음악 기업이 중국 합작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이유는 자본적 부담 때문은

아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초기 투자 비용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 에스엠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9만 원을 제시 한다.


■ 크라운제과 - 매력적인 가격과 커지는 기대감


◇4Q15 연결 영업이익은 178억 원(+28.2% YoY) 전망
4Q15 연결 매출액은 2929억 원(+5.1% YoY), 영업이익은 178억 원(+28.2% YoY)을 전망한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 허니시리즈 관련 매출액이 250~300억 원에서 유지되고 있다. 3분기와 유사하다. 허니버터칩은 출시된 지 16개월이 지났지만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메가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3Q15에는 허니통통 신제품 출시에 따라 판매관리비가 7.9% YoY 증가했다. 4Q15 판매관리비 상승률은 3.3% YoY에 그칠 전망이다.


◇ 증설 효과가 기대되는 2016년
허니버터칩 증설은 1Q16에 마무리된다. 월 65억 원의 허니버터칩 매출액이 130억 원까지 가능해진다.
2016년 수익 추정에는 증설 효과의 약 60%만 반영 하고 있다. 2016년 매출액은 1.27조 원(+5.2% YoY), 영업이익은 1079억 원 (+15.8% YoY)을 전망한다.


원가율은 2015년과 유사하다고 가정했다. 곡물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지속된다면 이익은 더욱 빠르게 증가한다. 해태제과 상장여부도 지켜봐야 할 이슈다. 상장에 따른 구주매출의 경우 차입금 감소와 해태제과로부터의 지배주주순이익 감소가 동시에 발생한다. 밸류에이션 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된다. 상장 이후 빙과사업(연간 매출액 1,400억원, 영업손실 120~140억원 추정)을 경쟁사에 매각하면 주가에는 큰 호재다. 현 빙과 경쟁상황을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00원 유지
따라서 크라운제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00원을 유지한다.


hjyhjy124@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70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