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개그맨 허경환과 오나미가 '님과 함께 시즌2'에 새로운 부부로 합류한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말미에는 하차한 기욤 패트리와 송민서 커플의 뒤를 이어 허경환과 오나미가 새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허경환은 떨리는 마음으로 신부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유람선으로 향했고, 그를 기다리고 있던 아름다운 뒤태의 여성은 오나미였다.

오나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경환 선배는 은근슬쩍 한 번씩 챙겨주는 '츤데레' 스타일이다"라며 "그게 매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과거 타 방송과 인터뷰에서 허경환에 대한 짝사랑을 고백한 바 있다.

이와는 반대로 허경환은 제작진과의 사전만남 당시 상대 출연자를 모른 채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나미를 만난 허경환은 매우 당황스런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강제 결혼을 한 허경환과 의외로 여성스럽고 캔디 같은 오나미의 '케미'가 좋다"며 "8년간 이어 온 오나미의 짝사랑이 허경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지켜보는게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특히, 개그맨 커플인 윤정수와 김숙 가상부부가 색다른 케미로 재미를 주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

한편, 오나미와 허경환의 가상결혼생활이 기대되는 '님과 함께2'는 오는 12일 화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된다.

onepoint@nb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