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전찬우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세계가전박람회 2016의 키워드로 스마트카를 꼽았다.

오강호 연구원은 "6일 세계가전박람회(CES)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스마트카' 가 될 전망이다. 자동차 부분 전시 면적은 전년대비 25% 증가가 기대되며 글로벌 완 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는 자율 주행 및 빅데이터 기반의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년 CES에서는 국내 업체의 활약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현대차, 기아차가 자율기능 탑재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며 부품사 최초로 현대모비스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 연평균 성장률(2012~2017F)은 7.5%가 기대된다. 스마트카에는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차량용 사물인터넷, 인포테인먼트, 위치기반, 동작인식 등의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기존 완성차 업체와 더불어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스마트카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역시 LG전자, LG이노텍 등 IT 기업의 전장 사업 확대가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도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다. 시장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장화, 전기차, 자율주행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 중인 자동차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스몰캡 종목 가운데 우리산업(215300, PTC 히터), MDS테크(086960, 인포테인먼트), 엠씨넥스(097520, 차량용 카메라모듈), 이에스브이(223310, 영상처리) 등이 관심주"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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