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전찬우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한미반도체에 대해 중국 반도체 투자의 수혜와 신규 장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김민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을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4분기 매출은 349억 원(+41.2% QoQ, -21.5% YoY), 영업이익 68억 원(+24.4% QoQ, -27.7% YoY)이 예상된다. 해외 반도체/IT 부품사(Ex: 일본 TDK, 유럽 ST Micro)등이 중국에 Fab. 투자를 늘리면서 이에 따른 수혜가 4분기부터 수주로 확인되고 있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 중국향 매출 비중은 32.4%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후공정 1위 JCET(장천과기)가 글로벌 4위 업체 STATSChipPAC(싱가폴)을 인수한 이후 인천 영종도에 10만여평 규모의 단지를 건설하고 캐파를 증설 중이다. 칭화유니는 미국의 NAND 제조 업체 샌디스크 우회인수와 대만 후공정 업체 파워텍(SPIL과 ChipMOS도 25% 지분 획득), 대만 AP업체 미디어텍을 인수한 이후 중국에 10.7조를 투자해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중국/대만 후공정 대부분을 고객사로 가지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장비 부분은 Handler 등 장비다. Handler의 경우 일본 Sony향으로 납품을 시작했다. 카메라 모듈용 이송 장비로 최근 듀얼 카메라 트랜드로 인해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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