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북 리스크 및 중국 지표 부진 등으로 약세


[서울=내외뉴스통신] 전찬우 기자 = 코스피가 북한의 전격 핵실험 단행 및 중국 서비스지표 부진 등으로 약세 마감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5.10p(0.26%) 하락한 1925.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0p(0.47%)상승하며 687.2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전일 국제 유가 하락 및 북한 수소탄 실험 실시에 따른 대북 리스크가 부각됐다.

여기에 중국 서비스 지표 부진 및 기관·외국인투자자들의 대형주 집중 순매도가 더해지며 1930선 하회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투자자가 1071억을 사들였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095억, 804억을 팔았다.

주요 등락으로는 2015년 4분기 실적악화 우려로 삼성전자가 2.7%하락하며 지난 10월 이후 첫 120만 원 대를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 운수장비(-1.9%), 증권(-1.3%), 금융(-0.9%), 통신(-0.6%), 운수창고(-0.6%)등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추가 절하 및 대북 리스크 부각 등으로 약 4개월 만에 1200원대에 근접하며 9.9원 오른 1197.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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