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
김강헌, 김경민, 김정훈, 전준은
㈜LG디스플레이 최종 합격

▲ 대구폴리텍대학 산업설비자동화과 김강헌, 김경민, 김정훈, 전준은 학생이 ㈜LG디스플레이에 최종 합격했다.(사진=김도형기자)
▲ 대구폴리텍대학 산업설비자동화과 김강헌, 김경민, 김정훈, 전준은 학생이 ㈜LG디스플레이에 최종 합격했다.(사진=김도형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간판보다는 실속 직장을 찾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22학년도 2월 졸업을 앞두고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 김강헌(26), 김경민(26), 김정훈(25), 전준은(24) 등 4명이 ㈜LG디스플레이 공채에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과 군 제대 후 특별한 기술과 자격증이 없다보니 구직 활동이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어떤 기술과 자격을 요구하는지 알아보았고 조사 끝에 산업설비분야의 자격증을 요구하는 회사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산업설비분야를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곳이 한국폴리텍대학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산업설비자동화와는 관계없는 학생들이었다. 처음 수업을 들을 때는 무슨 내용이지 이해하기도 어려웠고 낯선 환경 또한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동기들과 서로 도와가며 하나하나 알아갔다. 방학기간에도 교수님께 부탁하여 자격증 특강도 들었다. 이런 노력으로 2학년이 되었을 때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고, 이번에 ㈜LG디스플레이 공채에 합격하게 된 것이다.

최근 사회현상을 보면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까지 겹쳐 구직 시장은 빙하기와 같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폴리텍대는 교수들의 지도와 학과 내 면학분위기를 통해 좋은 회사에 4명이 함께 입사하는 쾌거를 이루어 낸 것이다.

이번에 취업에 성공한 김강헌씨는 “한국폴리텍대학은 일반 전문대학보다도 기술과 취업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전공교과부터 교양교과까지 실무에 금방 적응할 수 있도록 짜여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등록금이 저렴하여 학업을 계속하는데 큰 걱정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라며 자신의 선택과 판단이 맞았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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