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은(관장 장기욱)에서는 지난 9월 초부터 2달간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재가어르신을 위한 실버디지털 도장깨기(스마트기기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확산으로 대면이 어려운 시국에 저소득 취약계층의 심리적 불안 및 두려움 등을 극복하는 한편, 스마트폰, 키오스크기계 등의 신문물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디지털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에 디지털 기기에 관심이 있으나 활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재가 어르신 총 11명을 선정해, 어르신 가정에서 대학생 돌봄 봉사자와 1:1 매칭하여, 전자기기 교육이(돌봄봉사) 실시된다.

단계 별 도장깨기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쉽고 편리한 디지털 활용방법이나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영상통화, 줌(Zoom) 화상모임 참여, 기프티콘(모바일 쿠폰) 활용,  배달앱으로 음식 주문’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해당 교육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안부확인 및 말벗지원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께서는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 기기가 만연하는 현 시대에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복지관에서 배려를 해 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쁜 마음입니다. 열심히 배워 혼자서 어디를 다녀도 두렵지 않을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청소, 말벗, 인지지원 등을 제공하며 봉사활동 1시간당 1돌봄 포인트가 누적, 돌봄포인트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기부하거나 돌려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돌봄봉사자로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거나, 부천시 수행기관인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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