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전찬우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강원랜드의 2016년 연결 영업이익을 6,749억원(+11.0% YoY)으로 예상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2016년에도 강원랜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성장이 기대된다. 2013년에 테이블 68개가 추가되어서 전체 테이블이 200개가 되었다. 테이블 가동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액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16년에도 테이블 가동률 증가에 따른 매출액 상승이 기대된다. 비용 증가는 크지 않기 때문에 이익 개선의 가능성은 높다. 2016년 연결 매출액은 1.83조원(+10.9% YoY), 영업이익은 6,749억원(+11.0% YoY)"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192억원(+12.2% YoY), 영업이익은 1,328억원 (+11.4% YoY)으로 예상된다. 시장 컨센서스는 1,334억원으로 비슷하다. 방문자는 76만명(+4.0% YoY)으로 추정했다. 카지노 매출액 증가율은 +12.7% YoY으로 전망된다. 목표주가는 5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연결 EPS(주당순이익) 2,499원에 Target 20배(지난 10년간 Historical Band의 박스권 상단)를 적용해서 계산했다. 2016년 말 기준 DPS(주당배당금)는 1,300원으로 추정된 다. 현 주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3.52%"라고 밝혔다.
이어 "실적 개선 흐름은 변하지 않았는데, 최근 2개월 동안 주가는 약 15% 하락했다. '레저세'와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TFT' 때문이다. 레저세는 실제 부과 가능성이 매우 낮다. 다만, 동계올림픽의 인적, 물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토 결과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발표 될지는 모른다. 지원 규모가 과도하지만 않다면 단기적인 이슈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 지원과는 상관없이 향후 2~3년간 실적 개선세는 유지될 전망"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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