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발 우려 진정 기대로 1900선 지지하며 3일만에 소폭 상승세 전환


[서울=내외뉴스통신] 한희 기자 = 코스피가 중국발 우려 진정에 대한 기대로 3일 만에 소폭 상승세 전환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3.29p(0.70%) 상승한 1917.6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2.90p(0.43%) 상승한 682.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중국 증시 우려 및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1900선을 하회했다.

이후 9일 만에 중국 위안화 절상 및 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소폭 상승세 전환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투자자가 2303억 사들였고,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투자자가 각각 2549억, 538억을 팔았다.

주요 등락으로는 삼성전자의 ‘15.4Q 영업이익이 예상치 6.5조원에 못 미친 6.1조원이었지만, 주가는 선반영 인식 등으로 3일 만에 0.7%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0%), 건설업(1.8%), 화학(+1.2%), 철강금속(+1.0%), 전기전자(+0.5%), 유통업(+0.5%) 등이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소폭 약세 및 위안화 절상 고시 등 영향으로 7일 만에 강세를 보이며 2.5원 하락한 1198.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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