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민정 기자 = 간밤 뉴욕증시는 2거래일 연속 급락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모습을 보였다. 국제 유가의 영향과 중국에 대한 우려로 3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유럽 시장 역시 장 초반 플러스로 출발했으나, 독일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오늘 코스피는 20.44포인트 하락한 1897.18에 출발하며, 2거래일 연속 1900선대를 지키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오전장에 995억을 매도, 기관은 12억을 매도하며 쌍끌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거래소 시장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파란불을 켜는 가운데, 의약품(0.47%), 전기가스(0.53%), 음식료업(0.23%), 섬유의복(0.31%) 네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 업종이 2.24%의 하락률로 가장 큰 하락폭 보이고 있다.


오늘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0.94포인트(0.14%) 내린 681.62에 출발했다.


이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90억, 기관은 209억을 각각 매도하며 코스닥 역시 쌍끌이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 40분 현재 상승하는 업종은 출판매체가 전거래일 대비 12.85% 상승하며 큰 상승폭 보이고 있고, 다음으로는 제약(1.23%), 인터넷(1.17%), 기술성장기업(0.65%) 순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하락하는 업종은 운송(2.31%), 섬유/의류(1.49%), 기계장비(1.45%), 운송부품(1.47%) 등이다.

오늘 오전장에는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상한가 종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11일 원/달러 환율은 떨어져 6.50원 오른 1206.0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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