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내외경제TV에서 1월 11일 방송된 '증시온에어' 1부 '이슈 네비게이션'에서는 현대글로비스와 관련한 하이투자증권의 리포트와 네이버와 관련한 SK증권의 리포트를 분석했다.

■ 현대글로비스 -현대/기아차 4Q15 해외공장 판매 증가 수혜


동사의 4Q15 매출은 3조8472억 원, 영업이익은 180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의 4Q15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현대/기아차의 4Q15 해외공장 판매대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 환율 영향은 제한적이나 유가 하락은 일부 사업부에 영향 미칠 것
환율변동이 4Q15 동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 분기평균 환율이 3Q15

1170.3원/$에서 4Q15 1157.4원/$로 소폭 하락 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CKD사업부문의 경우 부품

매입 시점과 매출발생시점에 약 1개 분기의 시차가 존재하는데 이 때 발생하는 환율의 차이만큼 사업부의 실적이 영향을 받게 된다. 3Q15대비 4Q15 환율 하락폭이 작았기 때문에 이번 분기 환율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PCC사업부문과 벌크선 사업부문은 유가하락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외형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유가가 상승하면 유가 상승분만큼 운임을 더 받아 매출이 증가하지만

유가가 하락하면 그 만큼 운임이 감소해 매출도 줄어들게 된다. 다만, 일정수준의 이익은 보장되기 때문에

외형변화만 있을 뿐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 2016년에도 성장은 이어진다.
동사는 2016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0원 유지


■ NAVER - 광고 플랫폼으로의 매력 확대


◇ 4Q15: 비용통제와 성수기 효과 기대
NAVER의 4Q15 실적은 매출액 8994억 원, 영업이익 2333억 원으로 예상한다.
매출의 증가는 광고 성수기 효과와 라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며 영업이익 증가도
매출의 증가와 함께 마케팅 비용 통제 효과로 인해 1Q15 수준까지 영업이익률이 회복할 전망이다.
모바일 광고시장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네이버 포털과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매력적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2016년 NAVER 성장을 견인할 전망.

◇ 네이버 포털과 라인, 매력적인 광고 플랫폼
2016년 NAVER는 광고 플랫폼으로의 매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NAVER 광고매출은 2015년 3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70%이다. 이 중 모바일 비중은 40%로 2016년 모바일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12월부터 라인의 타임라인 광고가 집행되기 시작했으며 라인 라이브, TV 캐스트 등 동영상 플랫폼의 트래픽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LINE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광고매출은 중장기적으로 콘텐츠 매출(41%)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8만 원
따라서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8만 원으로 상향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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