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종교계 공동행사 개최 (사진 제공=고용부)
2021 종교계 공동행사 개최 (사진 제공=고용부)

[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

천주교·불교·기독교 등 종교계는 7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바이소셜! 모두를 위한 경제 - 나눔, 또 하나의 섬김'이라는 부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1년도 종교계 공동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천주교 주관으로 개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소외된 이들의 쉼터 주거환경 개선·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종교계는 2012년부터 종단 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센터를 설립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종교계가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은 판매수익의 일부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위기극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계 공동선언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강조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로나 완전 극복의 핵심인 포용적 회복에는 사회적경제가 중심에 있으며,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 확산을 위해서는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확산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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