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국제유가 급락·중국 증시 불안세 및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하락마감


[서울=내외뉴스통신] 한희 기자 =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락세 부담과 장중 중국증시 불안세 지속 및 외국인 매도세 확대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98p(0.21%) 하락한 1890.86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3.66p(0.54%) 하락한 671.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저가매수를 노리는 개인들의 집중매수로 상승반전을 노리며 1910선 까지 돌파했다.

이후 대규모로 쏟아지는 외국인들의 매물과 기관의 저조한 매입 등으로 결국 약보합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455억, 193억원 사들였고, 외국인 투자자가 2394억을 팔았다.

주요 등락으로는 네이버가 모바일 부문 매출증가로 실적개선 전망이 부각되며 3.5%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보험(+0.8%)이 상승하고 의약품(-2.7%), 의료정밀(-2.1%), 은행(-1.2%), 비금속(1.1%) 등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 고시와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약세를 보이며 0.5원 상승한 1210.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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