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혜진 인턴 기자 =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해 복지부와 KBS가 함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보건복지부와 KBS는 14일 오후 3시 KBS 본관 임원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자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사회 만들기 전국민 캠페인'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가정 양립 실천과 아빠의 가사 및 육아 참여 활성화를 위한 문화와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 출산, 육아, 건강한 가정,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한 수용성 제고 등을 위한 방송과 행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복지부와 KBS의 이번 협업은 저출산 극복과 아빠 육아 문화확산을 위해 많은 활동을 전개해 온 두 기관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복지부는 저출산 극복 주관부처로서 '아이좋아 둘이좋아', '육아하는 아빠가 멋있다'등의 공익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KBS는 아빠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큐멘터리 '명견만리'등을 통해 아빠 육아 참여 활성화와 저출산 극복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저출산 극복은 정부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언론, 종교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이 함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공영방송인 KBS와의 협력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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