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이익주 기자 = 전라북도가 구제역 발생과 관련 특별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해 유관기관별 협조를 요청했다.
1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특별방역대책 긴급회의'에는 14개 시장·군수, 35사단장, 전북경찰청장, 전북농협 지역본부장, KT전북본부장, 한국전력공사전북지사장, 전북수의사회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생산자단체장(한우, 낙농, 양돈) 및 도청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송하진 지사는 회의에 참석해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 설치·운영에 필요한 장비 및 인력의 협조를 당부한 뒤 "구제역 방역취약농가 소독강화 및 백신접종 독려, 가축방역상황실 운영 강화, 의심축 발견 시 즉시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송 지사는 "구제역 차단방역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접종과 농가의 소독 철저 및 출입하는 차량·사람에 대한 관리"라며 "구제역은 사람에 감염되지 않고 오염된 축산물은 시중에 유출되지 않는 만큼, 도민들은 안심하고축산물을 구매해 축산농가에 힘을 더해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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