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전찬우 기자 = 삼성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2016년에도 폭발적인 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은 "동사의 4Q15 중국(상해+광저우) 매출은 전년대비 66% 증가하고 순이익은 전년대비 102%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외형은 이변 없는 고속 성장세 지속 중이며 결과적으로 중국의 전체 연결 실적 내 비중은 매출이 44%, 순이익이 65%까지 상승할 전망. 2H14 실적 악화의 원인이 된 증설 지연에 따른 생산 효율성 하락과 고객 mix 악화를, 설비 보완과 업무 효율성 개선 노력으로 극복하며 수익성 정상화 시키고 있는 상황. 순이익률이 예년의 8% 수준을 회복하는 시점은 대규모 증설이 일단락 될 2017년으로 판단되며, 그때까진 증설효과와 수익성 정상화 효과가 병행하며 이익 급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법인의 대해 "국내법인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2%, 40% 성장할 전망. 신규 브랜드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과 35% y-y에 달하는 화장품 수출 강세가 이어지며 국내 고객들로부터의 수주가 계속해서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데다, 2014년 본격화된 글로벌 고객사들로의 수출 고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2016년에도 신규 고객 추가 효과로 기저효과 없는 수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중국뿐 아니라 한국법인의 실적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대한 실적 조정으로 2016년 매출액 전망치는 이전 추정치 대비 5% 상향조정하고 영업이익 전망치는 이전 추정치 대비 7% 하향조정. 당초 당사 예상보다 미국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손실률은 더 빨리 개선되나 손실 규모 자체는 더 커짐에 따른 결과. 당사는 가동 1년차인 2015년에 매출액 25억 원, 순손실 108억 원에 달했던 미국법인이 2016년엔 매출액은 400억 원에 달하고 순손실은 60억 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가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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