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후예측ㆍ정보서비스 이용 활성화 도모 및 활용 역량 상승 도모

사진2  2021년도 APEC기후센터 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교육 온라인 워크숍 진행모습 [사진제공=APEC기후센터]
사진2 2021년도 APEC기후센터 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교육 온라인 워크숍 진행모습 [사진제공=APEC기후센터]

[부산=내외뉴스통신] 손충남 기자

APEC기후센터(원장 권원태, APCC)는 5일 국내 대학의 기후관련 학과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1년도 APEC기후센터 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교육 워크숍”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기후예측은 가뭄·폭우와 같은 이상기후 발생을 예상해 지역사회에 어떤 위험이 닥칠지를 예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기후예측은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이상기후로 인한 식량·수자원과 에너지 위기 해결을 위한 각국의 전략 분야에서 활용돼 인류의 사회·경제적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줄 수 있다.

따라서 신뢰성 높은 기후예측정보에 접근해 기후정보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이들 정보를 가공·활용하는 능력은 사회·경제적으로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용자 교육 워크숍은 APEC기후센터(이하 센터)의 기후예측·정보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제고와 센터의 기후정보서비스에 대한 활용 교육을 통해 국내의 기후예측·정보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의 활용 역량을 높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사용자 교육 워크숍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전반부에서는 교육 워크숍의 참가자들이 APEC기후센터의 연구진으로부터 ‘APEC기후센터의 기후예측시스템’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받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기후감시와 관측자료의 분석에 기반을 둔 신뢰성 높은 장기예보 방안과 기법에 관해서도 소개받았다.

이어서 인공지능의 일종인 기계학습 기법을 이용해  예측성능을 개선시키고자 한 ‘기계학습 기법을 활용한 기온예측’의 최신 연구 및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용자 교육 워크숍의 후반부에서는 기후정보 사용자들이 다양한 기후정보자료를 손쉽게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후서비스 플랫폼’과 이의 사용 방법을 워크숍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소개받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APEC기후센터는 향후에 기관의 기후예측·정보서비스를 이용할 때 국내의 사용자들이 느껴왔던 개선·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반영해 APEC기후센터의 기후정보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의 사용자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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