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8.2점 향상…편리성(85.4점), 혁신성(82.9점) 높아



[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민부근 기자 = 경기도 버스정보 이용 만족도가 82.7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8.2점 향상됐다.


경기도는 버스정도 이용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버스정보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2014년도 만족도인 74.5점 보다 8.2점 상승한 82.7점으로 나타났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에서 운행 중인 시내·시외·공항·마을버스의 운행정보를 수집, 스마트폰이나 홈페이지, AR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버스도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월 평균 이용실적이 992만 건으로 나타나는 등 많은 도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도는 만족도 상승원인에 대해 △세차례의 업데이트를 통한 기능 개선 및 편의 증진 △광역버스 빈자리 정보·마을버스정보 통합 제공 서비스 등 혁신적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의 '버스정보 서비스' 만족 이유에 대해 이용자들은 △편리성(85.4점) △혁신성(83.9점) △정보 적정성(82.5점) △정보 정확성(82.5점) △서비스 안정성(82.0) 등을 꼽았다.


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광역버스 빈자리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해서는 만족도 87.1점으로, 대다수의 이용객들이 '출퇴근 시간대 버스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용자들이 버스정보 확인을 위해 주로 이용하는 매체로는 스마트폰 앱(81%)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모바일 웹, 홈페이지, ARS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만족도는 홈페이지와 ARS가 83.3점으로 가장 높았고, 모바일 웹(81.4점),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앱(81.7점), 스마트폰(아이폰) 앱(80.9)이 뒤를 이었다.


주요 개선사항에 대해서 이용자들은 △정확도 향상(50%) △제공 편의성 향상(27.5%) △출근시간대 응답속도 향상(13%) △기타(9.5%)순응답했다.


도는 올해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응답속도를 개선하고, 실제 버스운행과 도착정보 간 비교분석을 실시해 정보 정확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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