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변 군(軍) 철책 철거…국제적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분단의 아픔을 김포의 미래로” 정하영 김포시장과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한강 경계철책 철거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충만 기자)
▲김포 한강변 군(軍) 철책 철거…국제적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분단의 아픔을 김포의 미래로” 정하영 김포시장과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한강 경계철책 철거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충만 기자)

[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

김포시가 지난 10일 오후 누산리포구 한강변 둔치에서 ‘한강 철책철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포시의 머리 위를 감싸고 있는 한강하구는 서해와 한강, 임진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하지만 김포시는 50여 년 간 해·강안을 둘러싸고 있는 군 철책으로 한강을 품고 있으면서도 한강에 접근할 수 없는 유일한 도시였다.

이에 김포시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풀고 한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2008년부터 철책철거를 추진했으나 감시장비 소송 등의 문제로 사업이 중단됐었다.

이후 민선 7기에 들어 군 협의를 재개했으며 올해 7월 군과의 협의를 완료하고 일산대교~전류리포구 8.7km, 초지대교~인천시계 6.6km 구간의 철책을 철거하기로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경계철책 철거는 한강하구 일대의 역사와 번영을 되찾고 남북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트는 일”이라면서 “아라마리나에서 전류리포구를 거쳐 애기봉에서 다시 대명항까지 해강안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한강변 트래킹, 가족과의 힐링산책을 현실로 만드는 등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하고 도시의 성장과 발전의 또 다른 큰 축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포시홍보대사인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도 기념식에 참석해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정하영 김포시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 수상자인 한한국 작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은 2008년 주유엔한국대표부를 통해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독일, 스위스, 일본 등 UN 22개 국가 기념관 등에 영구 소장과 더불어 프랑스 정부, 북한 국제친선전람관 소장 국제적인 작가로서 세계평화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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